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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의 저주 / H. P. 러브크래프트 · 질리아 비숍 / 이해하지 못한 것을 공포라고 부를 때
H. P. 러브크래프트와 질리아 비숍의 『이그의 저주』를 통해 낯선 신앙과 질서를 이해하지 못한 인간의 두려움이 어떻게 공포와 괴물의 이미지로 변해가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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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 / 폴 오스터 / 남겨질 아내를 위한 다정한 이별 지침서
폴 오스터의 마지막 소설 『바움가트너』는 아내를 잃은 노년의 철학자가 기억과 상실을 지나 다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죽은 이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가 아니라, 남겨진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따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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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파국을 부른 동맹
셰익스피어의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는 사랑 이야기의 외피 아래 권력과 불신, 정치와 감정이 충돌하는 비극이다. 두 인물이 어떻게 서로에게 매혹되고 흔들리며 시대의 흐름 속에서 파국을 향해 가는지 작품과 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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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 조지 버나드 쇼 / 클레오파트라의 진짜 얼굴
팜므파탈이라는 익숙한 이미지를 걷어내고, 카이사르와의 관계를 사랑보다 동맹과 외교로 바라보며 클레오파트라의 정치적 주체성과 생존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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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왕 / 마자 멩기스테 / 역사는 누구를 기억하는가
1935년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을 배경으로 한 마자 멩기스테의 『그림자 왕』은 전쟁의 승패보다 그 안에서 누가 기억되고 누가 역사에서 사라지는지를 바라보는 소설이다. 황제와 대역, 여성 전사와 병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신화와 상징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공식적인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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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 저메이카 킨케이드 / 세상 모든 딸들의 외침
저메이카 킨케이드의 『루시』는 엄마와의 단절, 식민지 사회의 기억, 여성에게 강요된 삶에서 벗어나려는 한 인물의 분노를 따라간다. 수선화와 이름, 사랑과 소유의 문제를 통해 루시가 자신의 감정과 정체성을 어떻게 다시 바라보게 되는지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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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그 / 리처드 펠튼 아웃코트 / 스누피보다 먼저 인간을 비웃은 개
말하는 개 타이그와 장난꾸러기 소년 버스터가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간 사회의 허영과 욕망, 문명에 대한 믿음과 경쟁의 풍경이 모습을 드러낸다. 어린이 이야기처럼 가볍게 시작하지만 웃음 뒤에 숨은 풍자와 아이러니가 오래 남는 작품이다.









